김동철 한전 사장, 명동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작은 실천이 위기 넘는다"
전력 사용 5% 감축·캐시백 등 참여형 제도 홍보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위기 극복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열고 임직원들과 함께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에너지 수급 불안과 요금 부담 증가 상황 속에서 범국민적 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사장은 시민들과 만나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생활 속 절약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기 사용을 줄일 경우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등 참여형 제도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15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주요 역사와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전 방법과 함께 요금 부담 완화 제도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요금 부담 완화 대표 제도인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에서 절감한 전력량만큼 요금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약 166만가구가 참여해 337GWh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소상공인과 농어가 등을 대상으로 한 고효율기기 지원사업도 병행해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한전은 대외 캠페인과 함께 내부 절감 노력도 강화한다. 전사적으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승용차 2부제 운영, 저층 승강기 이용 제한, 옥외조명 점등 금지 등 다양한 절감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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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현재 에너지 위기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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