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방미일정 앞당겨 출국…"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전선" SNS 게시 뒤 출국
IRI 초청…한동훈 "표 찍어줄 유권자 있나" 쓴소리
방미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의 분열과 고통의 시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와 법치, 시장질서까지 흔들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위기의 대한민국 앞에서 우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미에 나선 장 대표는 "어제,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갔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당초 14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국민의힘은 미국 측 면담 요청이 이어져 방미 일정을 앞당겼다고 소개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방미 일정이 공개된 이후 미국 측 각계에서 면담 요청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미국 측 일정에 대해서는 "외교 관례상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귀국은 오는 17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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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의 출국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미국에 지선에서 표를 찍어줄 유권자가 있느냐"며 "선거를 포기한 듯한 느낌을 리더가 주면 안 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 수석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둔 일정과 국제 정세 일정 모두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며 "지금 시점에서 방미하는 게 지선과 민생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측 요청도 있었다"며 "시기 조율 과정에서 이번에 잡힌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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