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 SA
이행률 93.2%로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예천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예천군 2026년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SA) 등급 선정

예천군 2026년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SA)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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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예천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6대 분야 44건의 공약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말 기준 공약 이행률 93.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청장 평균 공약 이행률인 70.42%보다 22.7%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특히 예천군은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 배심원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 이행 전반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이행 실적을 넘어 주민 참여와 소통, 정보 공개를 함께 강화하며 공약 행정의 신뢰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의 평균 공약 이행률이 민선 7기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정 확보율도 52.22%로 이전보다 4.8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예천군이 기록한 높은 이행률은 더욱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예천군은 앞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약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았으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공약 중심 행정의 성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공약 이행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률을 지속해서 높이고, 이행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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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행정의 실행력과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성과로 읽힌다.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군정의 성과로 이어질 때 지역 행정의 경쟁력도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번 SA등급은 예천군이 보여준 '약속의 행정'에 대한 의미 있는 성적표로 받아들여진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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