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리벨리온에 100억원 전략적 지분투자
'K-엔비디아' 육성정책 동참…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업계유일"
NH농협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 기업 리벨리온에 지분투자한다. 국민성장펀드에 직접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한 건 손보업계에서 NH농협손보가 유일하다.
NH농협손보는 리벨리온에 100억원을 직접 지분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 7개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다. NH농협손보는 이 프로젝트에 손보업계 중 유일하게 100억원을 직접투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벤처기업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는 자사가 손보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접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하며 업계에서 차별화된 투자 및 심사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은 최근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50,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6% 거래량 294,643 전일가 541,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의 AI 반도체 계열사인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 2조원을 돌파했다. AI 반도체 자립화를 이끄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풀스택 역량까지 갖춘 혁신 기업이다.
NH농협손보는 리벨리온의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탁월한 전력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리벨리온의 기업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 지분 확보에 나섰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고성장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대체투자를 강화하며 자산 포트폴리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계 거시경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우량기업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대한민국 AI 반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가치가 유망한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한편 NH농협금융지주는 정부의 핵심 경제성장 정책에 맞춰 범농협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1조원 규모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가칭)'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첨단전략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벤처·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직·간접 투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