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커피 등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동서식품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동서식품의 대표 제품인 맥심. 동서식품.

동서식품의 대표 제품인 맥심. 동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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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마포구 동서식품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커피 제품 가격 인상 및 유통 과정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거나 불공정한 행위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독보적 1위 사업자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4년 연말과 지난해 5월, 맥심과 카누 등 주요 커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잇따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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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원가 상승 요인 대비 인상 폭이 과도했는지, 혹은 유통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등을 면밀히 살필 것으로 보인다.


세종=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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