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방역체계 점검에 나섰다.


5일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이 5일 충북 음성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사료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이 5일 충북 음성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사료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현장에서 강 회장은 "가축질병은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은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가축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농가와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AI는 5일까지 총 52건이 발생했다. ASF는 올해 들어 22건, 구제역은 3건이 확인됐다.

농협은 가축질병 조기 종식을 위해 전국 축협 공동방제단 540개반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 민간 소독차량 114대의 운영 기간을 당초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로 연장해 전사적으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농협은 가축질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자 '범농협 가축질병 SOP(표준행동요령)'를 개정·시행하고 있다. 개정된 SOP는 조직 단위 보고체계의 명확화와 비상 연락망 정비를 통한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 확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5일 충북 음성군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축질병 방역용 소독차를 둘러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5일 충북 음성군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축질병 방역용 소독차를 둘러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원본보기 아이콘

가축질병 발생 지역 인근 농장에 대한 추가 지원도 실시한다. 농협은 관리 지역(10㎞ 이내) 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생석회와 소독약 등 필수 방역 물품을 지원해 방역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D

강 회장은 "농협은 고병원성 AI와 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11일 비상방역대책을 수립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범농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가축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