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미디어 최우수 주제가상' 영예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작곡가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일주일간 벌어진 모든 일이 여전히 실감 나지 않는다"며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일이 현실이 돼 엄청난 영광이다"고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이 상은 뮤지션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더더욱 특별하다"며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끝까지 버텨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증거"라고 적었다.
이재가 참여한 '골든(Golden)'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주얼 미디어 최우수 주제가상(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에 삽입된 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주는 이 상은 이재를 비롯해 곡 작업에 참여한 테디, 24, 아이디오 등이 함께 거머쥐었다. K팝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 프로듀서와 작곡가가 그래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은 지난해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이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로 누적 5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주제곡 '골든' 역시 K팝 장르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곡이 수록된 OST 앨범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골든'은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비주얼 미디어 최우수 주제가상' 외의 부문에서는 수상자로 호명되지 않았으나, K팝 작곡계의 저력을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노래는 이재와 함께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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