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코스메카코리아, ODM 실력으로 경쟁사 추격"
삼성증권은 2일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close 증권정보 241710 KOSDAQ 현재가 73,6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3.95% 거래량 126,800 전일가 70,800 2026.03.0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인들 쓰는 거 살래" 외국인들 쓸어담더니… 'K-뷰티' ODM 1위, 해외 실적서 갈렸다 [클릭 e종목]"코스메카코리아, K뷰티 날개 달고 차별화된 성장" 황기연 수은 행장, 충청 K뷰티·바이오사 방문…"금융지원 강화" 에 대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에만 집중해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후발주자로서 시작한 동사는,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는 경쟁사와 달리 오직 화장품 ODM 한 우물만을 팠다"며 "그 결과물이 드디어 2025년 하반기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메카코리아와 일부 SKU로 거래를 시작했던 브랜드사들이 전 제품 라인업을 한 번에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에 타 ODM사에 맡기던 제품 역시 리뉴얼 과정에서 코스메카코리아로 발주처를 변경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사와 한두 개 SKU로 거래를 시작한 브랜드사가 전 제품 라인업을 한 번에 발주하기 시작했고 경쟁 ODM사에 제조를 맡기던 제품도 리뉴얼과 동시에 동사로 제조사를 변경했다"며 "단가 경쟁력을 갖춘 상태에서, 제형의 경쟁력도 경쟁사를 추격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흐름도 가파르다. 삼성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3억원, 2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8%, 16%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ODM 업체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호실적 흐름은 올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도 좋고, 올해 1분기는 더 좋다"며 "기존 예상 대비 좋은 실적의 원인은 별도 법인의 주력 고객사 덕분"이라고 짚었다. 해당 고객사는 자사 제품의 약 90%를 코스메카코리아에 주문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틱톡 등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분기마다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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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역시 고객사 이탈을 막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타사에 주문을 넣던 고객사도 제품 리뉴얼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동사로 주문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대형 고객 의존도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이다. 현재 코스메카코리아의 상위 5개 고객사 매출 비중은 35%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도 동사의 top 5 고객사 매출 비중은 35% 이하를 유지 중"이라며 "리스크 관리도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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