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섯 편·시리즈 두 편 확정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하반기 공개
영화 '내부자들', '서울의 봄'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올해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한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9일 2026년 공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영화 여섯 편과 시리즈 두 편 등 총 여덟 작품이다.
스크린에는 굵직한 기대작들이 걸린다. 김판수 감독의 '열대야'는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한 하드보일드 액션물이다.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등이 호흡을 맞춘다.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는 최민식과 박해일이 주연한다. 탈옥수와 생계형 도둑의 동행을 그린 로드 무비로,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8.15 저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핸섬가이즈'로 주목받은 남동협 감독의 차기작 '정원사들(가제)'에는 송강호, 구교환, 송승헌이 합류했다. 식집사 공무원과 사고뭉치가 벌이는 소동극이다. 이 밖에 이모개 촬영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무협 액션 '남벌'과 스릴러 '훔쳐보는 여자(감독 최차원)'도 제작 준비 중이다.
시리즈 부문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가 하반기 공개된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현빈, 정우성 등 시즌 1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 상반기에는 주지훈, 하지원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이지원 감독)'가 먼저 시청자를 찾는다.
제작사 측은 "지난해 '야당', '보스' 등의 흥행 성과를 발판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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