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 담은 차별화 콘텐츠 호평
전남 담양군이 지역 문화관광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 대표축제 선정에 따라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5월 '담양, 초록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제24회 축제는 생태와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당시 대나무 뗏목 타기, 소망등 달기 등 지역 정체성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권을 환급형 쿠폰으로 전환해 인근 상가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한 정책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해외 인플루언서와 주한 외신기자 등이 참여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확장성도 확인했다.
군은 올해 축제장 전반의 야간경관을 대폭 강화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축제'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대나무축제가 전남 대표축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며 "올해는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주제로 푸른 대나무의 빛을 밝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희망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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