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철·이건태 출사표
친청계 출마 선언 아직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에 이어 이건태 의원까지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친청(친정청래)계 인사의 공식 출마 선언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여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의 초반 흐름을 주도하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포위하는 모양새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았던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낼 예정이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출마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입장이 정해지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이 대표 시절 영입 인사이자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인 유 위원장과 대장동 사건 변호사로 활동한 이 의원이다. 두 사람 모두 출마 선언에서 정 대표의 지도부를 비판하며 당청 가교 역할을 자임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앞으로 가는데, 당이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속도를 못 맞춰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특히 이 의원의 출마선언에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천준호 의원, 수행실장을 맡았던 김태선 의원 등 친명계 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견제함을 과시했다.
최고위원 선거는 정청래 대표 리더십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친청계로 분류되는 조직사무부총장인 문정복 의원, 당대표 직속 민원정책실장 임오경 의원, 이성윤 의원 등은 아직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공석이 된 3명의 최고위원을 친명계에서 모두 차지할 경우 정 대표 체제의 주도권 싸움은 변화가 예상된다. 정 대표는 안건 의결 기준인 과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정 대표도 자신을 향한 반발을 최소화하고, 지도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9일 이 대통령과 만찬을 한 데 이어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정 대표는 11일 의원총회에서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간 바늘구멍만 한 빈틈도 없이 의견이 일치했다. 의원들께서 십분 이해하고 일치단결된 언행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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