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전남도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가져
민생위기·산업 육성·기후위기 등 공약 밝혀
인구정책 실패 등 김영록 지사 도정 비판도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8일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을 바꾸는 선한 도구가 돼 도민의 든든한 상머슴이 되겠다"며 전남도지사 선거를 향한 본격 레이스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전남은 민생·산업·인구·기후위기라는 4중고를 겪고 있다"며 "동·서부 갈라치기까지 더해지고 있다. 패러다임 전환과 무기력한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위기 ▲지역 중점 산업 육성 ▲기후위기 극복 등을 제시했다. 도민 자치를 강화하고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신 의원은 "전남을 대한민국 식량안보의 본부로 만들겠다. 양곡관리법과 한우법, 농산물가격안정법을 기반으로 전남형 목표가격제를 시행해 농어민의 적정소득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의 자립경제와 순환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생활비가 제일 싼 전남을 만들겠다. 대중교통 무상교통을 실현하고, 거리에 상관없이 단일요금을 구축하겠다. 통합의대 설립 등 지역 의료 혁신을 전남에서 실천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석유화학과 철강은 국가 안보산업"이라고 규정하면서 "친환경 첨단 산업으로 전환해 반도체공장·데이터센터·RE100 산업단지를 전남 발전 패키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흥 우주항공 산업 육성과 무안공항 재정비 방안도 거론했다.
신 의원은 "기후와 건강을 지키는 전남을 만들겠다"며 "전남 전역에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을 지정하고 RE100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바이오가스, 조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더 늘리고 생산한 에너지를 기업에 싼 값에 공급하겠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소산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을 전남에 적극 유치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그러면서 현역인 김영록 지사를 겨냥한 견제도 이어갔다.
신 의원은 "김 지사가 인구 200만 시대를 약속했지만 전남 인구는 180만도 무너졌다"고 공세를 폈다. 특히 "최근 5년간 청년만 6만2,000 명이 전남을 떠났고, 전남 소멸지수는 0.32로 전국 최하위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김 지사의 대응에 대해 "전남 재생에너지는 한걸음도 못 나갔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전남의 미래 20년을 준비해온 정치인"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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