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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가 NPU 컴퓨팅센터’ 예산 논의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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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서 잇따라 광주 AI 국책사업 후속 대책촉구
안도걸 “유치 무산 대안 마련·예산 반영 필요”
서왕진 “공약뒤집은 정책 엇박자…일관추진해야”
배경훈 장관 “광주 실증 강화·지역 연계성 가점 검토”

10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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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지역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컴퓨팅센터' 설립과 관련한 예산 반영 논의가 본격화됐다.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정부에 국가 차원의 일관된 추진과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무산된 광주 AI컴퓨팅센터 사업의 대안을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다뤘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구을)은 전날 예결위 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실패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예산이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질의하는 안도걸 의원. 연합뉴스

질의하는 안도걸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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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정부가 광주 AI 컴퓨팅자원센터에 관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무총리도 확실한 후속 조치와 신속한 이행계획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국가 AI 연구소 설립 ▲AI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시설·인력 고도화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실증사업 등 네 가지 과제를 본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산소위 논의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광주시당 위원장)도 예결위 질의에서 "광주와 전남이 함께 '학습-추론-활용' 전주기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국가전략사업으로 격상해 정부 차원의 일관된 추진과 국가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지난달 20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지난달 20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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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담당 부처가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뒤집어 지역 주민에게 상실감을 안겼다"며 "사업 구조를 변경하는 동안 집권여당이 '광주 1호 공약 이행'을 내세운 것은 명백한 정책 엇박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책사업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가 민간의 판단과 이익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며 "국정과제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공공성과 책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광주와 전남은 충분히 AI 시범·실증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검토 과정에서 지역 연계성에 가점을 부여하거나 광주 실증 조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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