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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반도체, 리스크보다 리턴 높아…주가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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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반도체 산업이 리스크(위험) 대비 리턴(보상)이 높은 구간에 있다며 SK하이닉스 를 비롯한 관련주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반도체 및 관련 장비-더 오를 수 있는 이유' 보고서에서 반도체주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이같이 밝혔다. 류 연구원은 "AI 생태계 확산과 상품 시장을 대하는 공급업계의 전략 변화 속 메모리반도체의 기회 요소는 지속해서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주식은 여전히 리스크 대비 리턴이 높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반도체주 주가 반등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한 상태다. 삼성전자 역시 6만원 구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는 "새로운 촉매제(Catalyst) 찾기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범용시장에서는 업계의 전략 변화, 인공지능(AI) 측면에선 신제품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두 가지 변화를 주목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지난 사이클과의 차이가 있다면 중국 반도체라는 공공의 적이 생겼다는 점"이라며 "중국 반도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기존 공급업체단에서 선행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중국이 진입한 구제품 생산을 적극적으로 줄여 신제품과의 가격 격차를 축소하고, 이를 통해 고객 수요를 선단제품으로 빠르게 이전할 계획"이라며 "AI로 반도체 스펙 업그레이드가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고객 수요 이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AI 시대에 대비해 공정 및 제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기존 공급업계의 생산 제약 효과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더해 CXMT의 단기 생산 증가 폭도 축소돼 그만큼 범용 시장의 단기 수급 안정성은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신제품발 기대감도 이유로 꼽혔다. 류 연구원은 "AI 기술 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신제품 수요는 2026년에도 견조할 것"이라며 "HBM4의 경우 수급 환경이 생산제약 속에서도 타이트할 것이다. 초기 가격이 예상 대비 부진할 가능성은 있으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기회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산 제약 속에서 고객 저변 확대, 커스텀 반도체 시도 등이 ASP 성장을 이끌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차세대 규격인) SO-CAMM의 적용 시점도 당초 예상 대비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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