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홀 규모 조성
광주 광산구는 전날 임곡 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임곡 파크골프장은 광산구가 두 번째로 직영하는 파크골프장으로, 2021년 지역 어르신들의 확장 요구에 따라 총 5억원을 들여 8,424㎡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개장식은 '자연 속 힐링 파크골프'를 주제로 제막식, 기념 시타,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72명의 참가자는 조를 나눠 라운딩과 시상식, 축하공연에 참여했다. 개장식 2부 순서로는 '임곡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 친선대회가 열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은 광산구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주민 참여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광산구민이 파크골프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다.
박 구청장은 "임곡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이웃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생활체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음 달 1일 직영 전환 예정인 광산CC와 함께 직영 체육 복지 모델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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