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여'시민 참여형 건강축제' 호응
'일상이 걷기다' 슬로건 내걸고
생활 속 건강실천
경북 구미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통해 '건강 도시 구미'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지난 5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샛강을 걸어 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일상이 걷기다, 움직이는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산샛강 둘레길 3.4km를 걸으며 각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 미션'과 건강 상식을 묻는 '유 퀴즈 온 더 건강' 퀴즈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며 걷기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 시민은 "걷기 운동도 하고 건강정보도 배울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민 참여형 건강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명섭 구미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중심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강 도시 구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걷기를 기반으로 한 건강문화 확산에 지속해서 나설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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