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1일 오후 3시 양화어린이공원(합정동394-1)에서 열린 '양화어린이공원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화어린이공원은 합정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양화진 역사문화공원과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방문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도심 속 휴식처다.
이에 마포구는 양화어린이공원 재단장을 하면서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모든 세대를 위한 공원'이라는 이름 아래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순환형 트랙과 그늘막, 운동기구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사계절 꽃이 피는 다양한 꽃나무를 심어 기존 봄철 벚꽃 명소로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직능단체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원녹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양화어린이공원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를 위한 공원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공원을 자주 찾아주시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쉼터이자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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