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의지를 밝힌 가운데, 12일 국내 증권주가 강세다.
이날 오후 3시8분 기준 신영증권 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10.37%) 오른 10만8600원에 거래됐다.
유진투자증권 (7.61%), 부국증권 (6.88%), 미래에셋증권 (5.13%), 교보증권 (4.95%), 한국금융지주 (4.28%), LS증권 (3.93%), 현대차증권 (3.10%), 삼성증권 (2.83%) 등 다른 증권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증권주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이재명 후보가 '국내 증시 부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증권주가 정책 수혜 테마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발언했다. 김문수 후보는 배당소득세 폐지 등을 주요 목표로, 장기 박스권 탈출을 위한 'K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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