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의대생 88% '복귀 찬성'…이주호 "조속히 복귀해달라"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교육부-KAMC, 의대생 대상 '수업참여 의향 익명 설문조사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시한(30일)이 하루 남은 가운데 의대생 10명 중 8명은 '복귀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가 미복귀 의대생에게 제적 통보서를 보낸다고 밝힌 가운데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한 학생이 이동하고 있다. 2025.3.28. 강진형 기자

고려대가 미복귀 의대생에게 제적 통보서를 보낸다고 밝힌 가운데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한 학생이 이동하고 있다. 2025.3.28. 강진형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29일 교육부가 전국 의대 학장들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의대생 수업참여 의향 익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업 복귀에 찬성한다는 학생은 응답자의 87.9%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40개 의대에 공문을 보내 학년별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가 완료된 28개 대학 중 24개 대학의 결과값이다. 조사 대상 1만1889명 중 7673명(64.5%)이 응답했으며 이 중 6742명이 '복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의 56.7%, 응답자의 87.9%에 달하는 수치다.


교육부 측은 "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수가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수보다 2~3배 많은 것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의사를 확인한 이번 설문조사가 수업 복귀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학생 및 학부모와 공유하고, 향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사 운영에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의과대학 학생 간담회를 열고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등을 얘기했다. 이 부총리는 원칙에 따라 학사 운영을 하겠다면서 의대생의 복귀를 재차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유급 시한을 앞두고 아직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이 적지 않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의료정책에 대해서 정부와 학생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