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 (대표이사 표쩌)의 자회사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전문 제조기업 퓨리오젠(대표이사 변장웅)이 스웨덴 바이오 소재 기업 바이오웍스 테크놀로지스 AB(Bio-Works Technologies AB)와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웍스의 Lone Carlbom 대표가 지난 4월23일부터 24일까지 퓨리오젠을 방문해 양사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한 결과 이뤄졌다.
이번 OEM 계약에 따라 퓨리오젠이 생산한 고품질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제품은 바이오웍스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제품에 대한 최종 테스트 및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이 본격화되면 초기 연간 매출은 약 10억원 규모로 기대되며 향후 시장 반응 및 바이오웍스의 글로벌 영업망 확장에 따라 30억원 이상의 매출로 확대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OEM 계약 외에도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장기적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퓨리오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아미코젠이 축적해온 우수한 기술력과 바이오웍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양사 모두에게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이번 자회사 퓨리오젠의 글로벌 OEM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 소재 내재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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