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동원F&B와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성장성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동원산업 의 주가가 17일 오름세다.
이날 오전 10시44분 기준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4.98%)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됐다.
흥국증권은 동원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이 자회사인 동원F&B를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100% 자회사 추진하는 것은 성장성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중복상장 해소, 주주환원 확대 지속, 유통 주식수 확대 등 이점이 있다"며 "각 회사 단위로 영위했던 사업을 사업영역과 기능별로 신설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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