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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혼다, 美 관세 대응 위해 현지 증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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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멕시코 생산 물량 이전 방식

일본의 2위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가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주력 차종 생산을 늘려 현지 판매의 90%가량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닛케이 "혼다, 美 관세 대응 위해 현지 증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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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연간 약 142만대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중 현지 생산 물량은 100만대가량으로, 이번에 판매 물량의 30%를 증산하게 되면 미국 전체 판매 대수의 90%가량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닛케이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생산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2∼3년에 걸쳐 미국 현지 생산분으로 이관하는 형태로 혼다가 증산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중 약 30만대는 캐나다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CR-V, 세단 모델인 시빅이 대표적이다.

2019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혼다 자동차 모델인 시빅이 전시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혼다 자동차 모델인 시빅이 전시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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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두 차종 모두 미국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어 근무를 늘리는 등의 방안이 검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생산 이관을 검토하는 완성차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일본 닛산자동차는 자국에서 생산하는 SUV 모델(로그) 물량 일부를 미국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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