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2·3 계엄 연루' 서울경찰청장 임명에…"정권 비위 맞추면 승진"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계엄 당시 조지호·이상민 등과 통화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을 받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10일 공식 취임하면서 경찰 내부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연합뉴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찰 내부망(현장활력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찰 고위직 인사 원칙도 기준도 없는 권력의 장난. 이게 조직인가. 개판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근 경찰 고위직 인사를 보라. 총경에서 치안정감까지 단 3년. 경찰 조직을 위해 헌신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권력기관을 전전하며 정권의 비위를 맞춘 사람이 단숨에 승진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 조직을 좀먹는 비상식적이고 부조리한, 불공정한 승진 시스템을 반드시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리는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근무를 거쳐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등 요직에 임명됐다.


박 직무대리는 12·3 계엄 선포 직후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