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의 건강 정보와 해양치유 자원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2026년 3월까지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AI 개발 등을 추진한다. 현재는 테라피실 예약·이용 관리하는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매출·통계 현황을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오는 3월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까지 구축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에 활용되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분석·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서비스 모델 구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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