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회장 "양국 교역 활성화 힘쓸 것"
한국수입협회는 23일 서울 서초 협회 본사에서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와 양국 무역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타메르 대사는 "튀르키예가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라며 "농수산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할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산물 분야에서의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협회가 튀르키예에 세 차례 수입사절단을 파견해 수입선 다변화와 무역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가 튀르키예의 우수한 상품과 유망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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