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2일 현지시각 오전 11시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Dutch Cycling Embassy)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한 방안으로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구정 핵심 과제로 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크리스 브런틀렛(Chris Bruntlett)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 국제관계 총괄매니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노원구와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 시책 발굴 및 공유 ▲자전거 친화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식과 정책 교류 ▲전문인력과 물적 자원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네덜란드는 자전거 정책의 세계적 모범 사례를 보유한 국가“라며 ”네덜란드의 우수한 노하우를 배우고 노원의 도시 환경에 맞게 적용하여 다양한 자전거 정책 마련과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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