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및 버지니아주
미국 8만 가구 전력 공급 규모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콜로라도주와 버지니아주에서 개발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글로벌 IPP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446㎿ 규모로, 완공되면 연간 845
한화큐셀은 매각한 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개발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EPC 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 허브’의 태양광 모듈 등 주요 기자재를 조달하고, 발전소 준공 후엔 O&M(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수 회사인 컨투어 글로벌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PP(민자 발전사업자)로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자회사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익표 한화큐셀 GES(Green Energy Solution)사업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 매각은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한화큐셀의 사업수행 능력이 안정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 허브’를 바탕으로 제조부터 발전사업까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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