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 참여…상무역서 홍보 캠페인
광주지역 지방공기업들이 저출산·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광주 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12일 저출산과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지역 7개 지방공기업과 협력해 ‘저출산·지역소멸 극복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광주교통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시공사, 환경공단, 교통공사, 관광공사, 서구시설관리공단, 북구시설관리공단,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등 7개 기관장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서 공기업들은 ▲결혼·출산·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 촉진 사회 분위기 조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구축 ▲시민 인식 개선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각 기관은 협약식 이후 광주 상무역 일대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Let’s baby’ 캠페인을 진행하며, 저출산 정책을 홍보하고 관련 기념품을 배포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저출산·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들이 힘을 모아 협력키로 했다”며 “앞으로 광주가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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