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 선정
역대 세 번째 3년 연속 ‘최고의 선수’
올해 7승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GA투어는 11일(현지시간) "셰플러가 ‘PGA 투어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에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3연속 수상은 2005∼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셰플러는 또 11번 받은 우즈, 3차례 수상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3번 이상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손에 넣은 세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는 선수 투표로 뽑는다. 셰플러는 선수 91%의 표를 싹쓸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명인열전’ 마스터스와 ‘제5의 메이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투어에서 7승을 올렸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지난주 특급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까지 모두 9차례 우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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