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생산성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 삶의 질,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맥도날드와 협업해 진도 대파를 활용한 버거를 처음 출시해, 진도 대파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기업과 생산자가 상생하는 로코노미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한 진도 대파 버거의 출시로 지난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적극 행정 우수사례 우수상을 받았다.
진도군은 이러한 로코노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진도 대파는 향이 깊고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진도 대파의 우수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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