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저평가 탈출 전망이 나오자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4% 오른 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하나, 현재 매크로 및 사업 환경을 고려할 때 분기 3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실적에 대한 매출액·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각각 105조에서 110조원(기존 101.1조원), 12조원(12조8000억원~13조2000억원) 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도 "기아는 경쟁 심화로 인센티브가 증가하는 상황임에도 세그먼트 대형화, 브랜드 가치 강화 등으로 여전히 마진 확대가 가능한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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