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09억원, 6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19%, 455% 늘어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지난해 말 대비 70% 증가한 5387억원에 다다른다. 자본총계는 75% 늘어난 4503억원이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0%, 917% 늘어난 743억원, 42억원이다. 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
본업인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사업 호조와 함께 계열사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오피스 솔루션 분야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거래)와 B2B(기업간거래)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3분기부터 연결 편입한 폴라리스세원과 지난 2월과 3월 차례로 인수한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가 편입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본업과 편입된 계열사의 안정성과 AI 성장성을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인 퀀텀점프가 시작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그룹사 전반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술 경쟁력 강화, 신사업 모색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그룹 내 인공지능(AI) 융합연구소를 통해 시너지 영역을 확대하고 선순환 구조를 통해 외형과 수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라리스AI는 네이버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를 획득하며 검색증강생성(RAG)기반 구축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종속회사를 통해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로 선정되는 등 AI 시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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