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주 경기장 건립 현장 점검 나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오는 10월 김해에서 개최될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도지사는 4일 오후 홍태용 김해시장과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두루 살폈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김해를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지정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두 체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은 전체면적 6만8370㎡에 관람석 1만5000석이 포함된 지하 5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지붕 철골과 주차빌딩 마감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정률은 87.3%이다.
박 도지사는 “주 경기장은 대회의 얼굴이자 전국 시·도 참가자와 관중이 만나는 경남의 첫 이미지”라며 “특히 개막식 등 많은 인원이 몰리는 행사 전엔 관중과 차량 동선을 예측하고 상황 대응책을 마련해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이번 체전에서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개·폐회식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도내 관광 자원을 활용한 성화 봉송, 경남 특색을 반영한 문화행사 개최, 교통 및 숙박 대책 마련 등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대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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