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상권 야간관광명소 발돋움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일부터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뒤편)에서 올빰야시장 행사를 진행한다.
올빰야시장은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는 우리 지역 유일의 상설 야시장이다.
지난해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 문화재 야행’과 함께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밤이 아름다운 야간관광명소 ‘대한민국 밤 밤 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 야간 문화관광 축제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도 15개의 음식 매대에서 납작 비빔만두, 구운 아이스크림, 불족발, 돼지 육전 등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음식이 판매되며,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도 특색있는 먹거리 판매에 동참하여 매출 증가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빰야시장은 이색적인 즉석 음식을 맛보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 이벤트 참여 등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진주의 대표 야간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빰야시장은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기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올해도 야시장 인근에 조성된 진주 진맥 브루어리와 연계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진주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빰야시장은 오는 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되며, 7월은 장마와 무더위로 한 달간 휴장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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