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뿌리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전환(DX)을 강화한다.
경과원은 올해 연천군 등 5개 지역의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2024년 경기도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뿌리기업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기반 공정 기술분야와 적층제조,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8대 차세대 공정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다.
경과원은 오는 17일까지 1차로 도내 뿌리기업 60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군별 지원항목에 따라 기업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뿌리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으로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술의 원천이며, 특히 전국 시도 뿌리산업 중 경기도가 약 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도내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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