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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5년간 2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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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일자리 등 35개 정책사업 실행
내달 청년정책 허브 ‘서초청년센터’ 개관

서울 서초구가 서초 청년 11만1000명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다.(사진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가 서초 청년 11만1000명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다.(사진제공=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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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서초구 청년정책이 구현할 비전과 달성 목표 및 서초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담긴 5개년 종합계획인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단기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시대적 변화와 청년 수요를 반영해 수립된 서초구 최초의 청년 종합계획이다.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서초 청년 삶의 모든 영역을 고려해 ▲진로·일자리 ▲문화예술 ▲생활안정 ▲활력·참여의 4대 분야별 17개 추진과제 및 35개 정책사업으로 구성됐으며, 5년간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진로·일자리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인재를 집중 양성해 관내 기업에 인턴까지 연계해주는 ‘4차산업 인재육성 지원강화 및 지역사회연계 양질의 취업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해외·글로벌 취업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업해 실시하는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현직자 취업특강·멘토링 등 총 13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만족도 높은 일자리에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미술작가 및 청년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예술의 전당과 협업해 청년작가에게 특별전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관내 카페 및 시설물(정류장, 분전함, 골목길)에 청년 예술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갤러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초실내악 축제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정오의 클래식디저트 등의 문화예술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초구 어디서나 청년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재테크 교육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청년스마트경제·금융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건전한 재정 자립을 돕는 한편, 신혼부부 및 청년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활력·참여 분야에서는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 제안 및 사회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파리15구 스터디’ 프로그램으로 서초구와 양해각서(MOU) 체결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서초구는 다음 달 25일, 청년주택인 양재역 CONEST(남부순환로 2567) 2층에 서초 청년정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서초청년센터’를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청년 진로설계, 맞춤형 종합상담, 청년동아리 운영, 청년정책 통합안내 등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 세부 정책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무한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서초 청년들을 장기적·종합적으로 지원, ‘청년이 머무는, 젊음이 어울리는 청년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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