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이 오는 25~27일 사흘간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광주 광산구 산월동 산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4400만~5억490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개의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는 약 18만㎡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봉산공원 녹지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 내 월봉초·중, 봉산초·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 학원가가 가깝다. 또 산월IC가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쇼핑·문화시설과 병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알파룸이 기본 적용된다.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물향기광장, 만남의 숲 등 조경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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