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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갈릴레이, ‘바로 DRT’ 전국 지자체로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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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개 지역에 ‘바로 DRT’ 서비스 도입 및 운영

스튜디오갈릴레이, ‘바로 DRT’ 전국 지자체로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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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지난 6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에 이어 9월에는 나주, 부산 기장, 시흥에, 10월에는 세종, 경기도 광주, 거제시 거제면, 양산시에 ‘바로 DRT(VARO DRT)’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2개 읍·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청주시 본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DRT 서비스 운영에 뛰어든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연내 개시 예정인 지역을 포함하여 총 30여개 커뮤니티에 바로 DRT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해 나가고 있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주로 도시지역을 중점적으로 서비스를 운행하는 타사와 달리 도시는 물론 도농복합도시 및 농어촌지역, 벽오지와 광역단위, 관광지 등 지역별 다양한 유형의 DRT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AI 기반의 실시간 최적 노선을 생성하는 다이내믹 DRT 방식으로 운행되는 청주, 나주, 부산 기장 3곳에서의 누적 승객수는 67,495명이며 누적 운행거리는 532,294km (6월 1일~10월 20일)로 뛰어난 운행실적을 보이고 있다.


3개 지역 평균 대기시간은 9월 월간 12.0분 (평일 13.4분, 휴일 10.2분)을 기록하며 운행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 오송읍의 경우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84.5분에서 20.2분으로 약 76%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나주시 또한 기존 대기시간 대비 59% 가량 감소된 평균 12.9분의 대기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크게 개선시켰다.

또한, 바로 DRT 도입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 DRT의 이용객 수는 일평균 171명 수준으로 기존 대비 8배 이상 증가하였고, 나주시는 한 달 운영 결과 기존 대비 최대 1.8배 증가하며 바로 DRT의 서비스 성능을 입증하였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TAMOS(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의 기술력을 꼽았다. TAMOS는 미국 미시간 주의 캘러머주(Kalamazoo)시 DRT 도입 효과 사전 분석에도 활용된 바 있으며, 해당 분석 결과는 미국 최대 모빌리티 학회인 ‘TRB 2024’의 발표 논문으로 선정되어 SCI 논문게재 후보에 오르는 등 TAMOS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한 테크 컨퍼런스 ‘NEMO 2023’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지역 내 중심부의 수요 밀집지역과 외곽의 파편화된 수요지역을 나누고 수요 밀집지역은 DRT 서비스를, 외곽지역은 택시 또는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DRT와 택시 연계 서비스, 일명 ‘피커 앤 스위퍼(Picker and Sweeper)’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피커 앤 스위퍼 기술은 현재 부산 기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관광 DRT ‘타바라(TABARA)’ 운영에 일부 적용되어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데, 타바라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0월 1일 차량 1대당 1시간에 8.2명을 수송하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밝힌 수송 차량 1대당 시간당 수송인원이 7~8명 수준임을 고려할 때 스튜디오갈릴레이의 TAMOS는 세계 최고의 수송 효율 역량을 입증하였으며, 내년에는 추가 고도화를 통해 TAMOS의 운송 효율성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는 “민간 DRT 서비스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부산 기장에서 시작한 관광 DRT 사업을 본격적으로 서울 등 기타 지역에서 확장할 것”이며, “더불어 지난 9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도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수출 논의를 진행 중으로 2024년은 바로 DRT와 TAMOS의 본격적인 세계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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