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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전통시장 간식류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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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HMR 매출 전년比 60%↑
'모두의 맛집' 등 제품 차별화 주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상생형 간편식 브랜드 '모두의 맛집' 상품.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맛집의 메뉴 맛과 형태를 구현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상생형 간편식 브랜드 '모두의 맛집' 상품.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맛집의 메뉴 맛과 형태를 구현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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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상생형 간편식 브랜드 ‘모두의 맛집’을 론칭했다. 지역 맛집 메뉴 10종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제작해 시장에 내놨다. 모두의 맛집은 지난해 20여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시장 반응이 뜨거웠다. 지역 맛집 메뉴의 맛과 형태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모두의 맛집이 인기를 끌면서 현대그린푸드 HMR 매출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출시 이후 매달 15% 이상씩 매출이 꾸준히 늘더니 올 1분기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그린푸드는 재작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번째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받아 ‘모두의 맛집 전통시장편’ 총 8곳의 맛집을 최종 선발했다. 기존 모두의 맛집이 찌개·전골 등 식사류에 집중됐다면, 이번 전통시장편은 가벼운 간식류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 맛집과 아울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도 간편식 매출을 이끈 효자로 꼽힌다. 그리팅은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 등 B2B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가 집결된 브랜드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HMR 제품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동안 ‘그리팅몰’과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에서만 판대되던 HMR 제품의 유통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10%대 그친 외부 채널 매출 비중을 올해 25%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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