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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前부통령 美대선 출마…동지였던 트럼프 경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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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어제의 동지’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내 경선에서 경쟁 구도를 펼칠 전망이다.

2022년 11월 16일 펜스 전 부통령이 AP통신과 인터뷰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22년 11월 16일 펜스 전 부통령이 AP통신과 인터뷰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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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영상에서 “지구상 가장 위대한 국가가 누릴 최고의 날들을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른 시대에는 다른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관하는 것은 쉽지만 나는 그렇게 자라지 않았다”며 “오늘 신과 가족 앞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발표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펜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4년간 한 배를 탔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날 공개한 출마 선언 영상에서 그는 “더 강하고 번영한 미국을 위해 우리가 이룬 것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에서 첫 행보를 시작해 CNN 타운홀 미팅에 나선다.


펜스 전 부통령은 5%대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참 뒤처진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펜스 전 부통령은 '1·6 의회 난입 사태'를 계기로 갈라섰다. 그는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 결과를 뒤집고자 인준 거부를 요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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