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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일자리 34만개 ↑ 예상치 상회에 깊어진 연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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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불구 시장치 크게 상회
실업률은 상승…임금 상승세는 둔화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심이 깊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34만9000개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 개)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치 중앙값은 19만5000개, 다우존스는 19만개였다. 이는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고용 호조에도 불구, 5월 실업률은 3.7%로 전월(3.4%) 대비 상승했다. 월가 전망치는 3.5%다. 3.7%의 실업률은 지난해 10월(3.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일자리 증가 폭은 시장 예상을 깼지만, 실업률은 나빠진 상황이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3% 증가해 예상치(0.3%·4.4%)와 부합했다. 임금 상승세는 둔화된 셈이다.


이에 오는 13~14일 예정된 연방시장공개회의(FOMC) 정례회의에서 Fed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주목된다. 연준은 최종 결정전까지 최신 경제 지표를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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