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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온 더 스트리트' 공개…제이콜과 운명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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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의 솔로 신곡, 입대전 마지막 활동
美 래퍼 제이콜 콜라보 "혼을 갈아 넣었다"

"가는 길이 희망이 되고자 하여, 나 구태여…보답을 해, 저 멀리서라도 나비가 되어"

방탄소년단 제이홉_위버스 라이브 갈무리.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_위버스 라이브 갈무리.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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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정호석)이 새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J. Col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제이홉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온 더 스트리트'는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로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제이홉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거리 위를 모티브로 삼은 이 곡에서 제이홉은 많은 이들이 걷고, 숨 쉬고, 여러 감정이 흐르는 풍경 속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노래한다.


빅히트 뮤직은 "그의 출발이자 뿌리이기도 한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비롯해 꿈꾸게 만드는 영감의 원천이며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흔적을 의미하는 '스트리트(street)'를 통해 얻은 생각과 감정들이 '온 더 스트리트'를 가득 채웠다고"고 소개했다.

이번 싱글 작업엔 독일 태생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제이콜(J. Cole)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제이콜은 2020년 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랩송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뮤지션이다. 희망적인 기운을 담은 제이홉의 목소리에 묵직한 제이콜의 랩이 어우러져 독보적인 감성을 창출했다. 제이콜은 온 더 스트리트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힘을 더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_on the street_뮤직비디오 갈무리.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_on the street_뮤직비디오 갈무리.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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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온 더 스트리트' 뮤직비디오에서 뉴욕 길거리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 아이와 만난 뒤 리듬에 몸을 맡긴 채 거리를 활보하고 휘파람을 불며 곡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뮤직비디오에서 좁은 골목, 큰 거리, 지하철역 등 여러 공간을 오가는 제이홉의 모습 사이로 스쳐 지나는 이별,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에 주목했다고 빅히트 뮤직 측은 설명했다.


음원 공개에 앞서 제이홉은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함께 걸어갈 길'이란 메시지를 담아 공개한 곡인 만큼 거리를 배경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제이홉은 "여러분(아미)이 걷는 길이 곧 제 길이고, 제 길이 곧 여러분의 길이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온 더 스트리트는) 여러분이 앞으로 향해가는 길에 큰 희망과 위로, 용기가 되어 드리겠다는 따뜻한 감정이 녹아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제이콜 형이 이 곡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줬다. 진짜 난 복 받은 인간인 것 같다. 작업하는 내내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너무 좋았다. 크게 바라는 곡은 아니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 여러분이 걷는 길에 잔잔하게 스며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 26일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역의무 이행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BTS 맏형 진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대 전까지 '온 더 스트리트'로 활동을 예고한 제이홉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바로 입대하는 게 아니다. 입대 전까지 보여드릴 게 많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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