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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양 산불…헬기 11대 띄워 진화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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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11분께 경북 영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1단계' 발령 후 진화 중이다.


산림청과 경북도소방본부는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일대 산불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동원령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있다.

산불 1단계는 추정 피해 면적 10~30㏊ 미만, 평균 풍속 2~4㎧ 미만, 진화 예상 시간 3~8시간 미만일 때 발령한다.


관할 지역 내 헬기와 진화 대원, 가용 장비 100%와 인접 기관 헬기 및 드론 50%를 동원하게 된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 11대, 인력 302명, 장비 40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다.

오후 5시20분 기준 진화율이 80%에 이르며, 3㎧의 남서풍이 불어 불길이 확산할 우려는 적다고 영양군은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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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민가 주택 1채가 전소됐으며, 주민 36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양군 측은 혹시 모를 야간 상황에 대비해 무창리 일대 주민 사전 대피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건조한 날씨로 경북에서는 연일 산불이 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8분께 영천에서 산불로 헬기 4대, 인력 140명, 장비 36대가 동원돼 진화 중이다.


전날 김천에서 확산한 산불은 3시간32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주민 100여 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전원 귀가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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