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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동해안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주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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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지난해 5월 당시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서 불길이 능선을 따라 번져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5월 당시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서 불길이 능선을 따라 번져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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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산림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해당 지역의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지역은 강원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경북 울진·영덕 등이다.


산림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데다 강원도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산불 발생위험도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지난달 내린 눈으로 산불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부 고산지대를 제외한 지역에 눈이 대부분 녹은 상태다.

또 기상청은 3일 새벽 강원도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건조함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산불 위험도가 함께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3월은 계절적 특성상 영농 준비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가 빈번해지면서 산불발생의 주요 요인이 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산림청은 강조한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재난통제관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여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커진 요즘"이라며 "농·산촌 지역에선 불법 소각행위를 삼가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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