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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첨단 시제품 공장…서울시 '용산시제품제작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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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화 전과정 지원

서울시는 고가의 장비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의 기능과 별도로 전자제조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용산구 청파로 77, 원효전자상가 6동)’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문 전자제조장비와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있고, 연간 2만 4000개의 전자보드를 생산할 수 있다.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는 내부 ‘전문 엔지니어’ 12명이 상주하여 기업과 전자제조 분야의 시제품을 공동개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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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연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제조기업 총 40개(기술지원 30개사, 입주 10개사)를 선발해 제품화 전과정을 지원하고, 단위지원 90개를 포함하여 최대 130여건의 시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1개 시제품 모델당 최대 500개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전자회로 설계, 3D모델링, 제조 엔지니어가 상주하여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기업지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기업은 일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30개 기업을 선정해서 개발에서 초도양산, 마케팅, 시장출시까지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한다.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에 입주할 10개 기업도 모집한다. 가볍고 작고 저가인 전자제품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마트 소형가전’ 분야의 중소,스타트업을 내일부터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에 최대 1년간 입주해서 아이디어 상태의 ‘시제품을 기술력을 검증한 ‘완제품’으로 제작하고 시장 출시까지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업은 개발, 제조지원을 상시로 지원받을 수 있고 회의룸, 교육장, 작업공간, 세미나룸, 스튜디오, 휴게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는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제품개발과 초도양산에 성공하는 성지(聖地)가 될 것”이라며, “도심 내 기술기반의 창업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만들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제조창업지원 생태계(플랫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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