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미 FBI, '공화당 잠룡' 펜스 전 부통령 자택 수색할 듯"

최종수정 2023.02.03 22:04 기사입력 2023.02.03 22:04

"기밀문서 발견 때문…일정 협의중"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유출된 기밀문서 10여 건이 발견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을 며칠 내에 수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WSJ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법무부가 펜스 전 부통령 측과 수색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낸 펜스 전 부통령 측은 지난달 인디애나주 자택에서 기밀문서 10여 건을 발견해 국립문서보관고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났을 당시 이 문건들이 부주의하게 다른 문서들과 섞여 자택으로 운송된 것이라며 펜스 전 부통령은 문건이 자택에 있는지조차 몰랐다고 주장했다.

WSJ는 문건 제출과 조사를 거부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합의를 통해 수색이 이뤄졌었다면서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 조사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화당 잠룡 중 하나로 꼽히는 펜스 전 부통령은 2024년 미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권도형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서 검거…韓 송환 예정(종합)

    #국내이슈

  • '로코퀸'의 몰락…나체로 LA 활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딸 가질래요" 정자 성별 선택해 인공수정 가능해진다

    #해외이슈

  •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240만원짜리 디올 재킷 입고 ICBM 관람한 北김주애

    #포토PICK

  •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재벌집 고명딸이 선택한 '튼튼한 럭셔리'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 용어]검수완박 유효 결정한 헌재 '권한쟁의 심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