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수상팀 중 최우수 1팀, 우수 3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창원대학교는 2023 동남권 이모빌리티 페스티벌 결선대회가 열렸다고 2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대회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 주관하고 알에이치테크에서 운영했다.
결선대회 행사에는 창원산업진흥원,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을 비롯한 지역 내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결선에는 경남대, 울산대, 영산대, 창원대, 창신대 학생들로 이뤄진 12개 팀이 올라왔다.
이들은 8개월간의 예선과 본선을 걸쳐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제작하거나 외주업체를 통해 제품을 만들었다.
12개 팀은 ▲커피 배달 드론 ▲가변형 보조 바퀴가 있는 전동킥보드 ▲끌고 다니는 마트 ▲전동킥보드 안전장치 ▲바퀴가 탈부착 가능한 쇼핑카트 ▲전기 레이싱카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선보였다.
▲자성유체와 회생제동을 결합해 배터리 효율을 높인 전동킥보드 ▲방역 로봇 ▲킥보드 동승자 탑승 금지 시스템 ▲이모빌리티 전동 쇼핑카트 ▲보이는 안전 헬멧 ▲폐배터리를 활용한 낚시 집어도 제작했다.
이날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은 경남대 멘토스 팀에게 돌아갔다.
창원대 아이컨텍 팀은 영산대 김이박일 팀과 함께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SKID_Electric, E-move, 실리콘밸리 in 창원 팀이 우수상을 모조리 차지했다.
박경록 알에이치테크 대표는 “대회 이후에도 제품 고도화, 판로개척 등 후속 과정에 대해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팀과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창원대 사업단장은 “모두가 열심히 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남권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