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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韓 진출 2주년…"K팝 최다 청취 국가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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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전 세계 리스너 연결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K팝 소개 코너 최다 방문 국가는 인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한국 진출 2주년을 기념해 이 같은 데이터를 비롯한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K팝을 포함한 모든 한국 음악을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K팝 허브(K-Pop Hub)’에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인도로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태국,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K팝 허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플레이리스트는 'K팝 온'(K-Pop ON!)으로 지난해 7억 건 이상을 기록했다. 'K팝 온'은 인기 K팝 곡들을 모아 놓은 플레이리스트로 4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한국 론칭 2주년 기념 K팝 허브 및 S4A 데이터. [사진제공 =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한국 론칭 2주년 기념 K팝 허브 및 S4A 데이터. [사진제공 = 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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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측은 이 밖에도 '코리안 OSTs'(140만 명 이상), '트렌칠 K-알앤비'(82만 명 이상), '인 더 K-인디'(42만 명 이상) 등의 플레이리스트가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가수) 전용 플랫폼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S4A)에 등록된 한국 가수 수는 국내 진출 이전 대비 75% 증가했으며, 이들 가수가 올린 '캔버스'(아티스트가 올리는 짧은 길이의 비주얼 콘텐츠) 수는 같은 기간 4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다양한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 스포티파이는 신진 가수 지원 프로그램 '레이더 코리아'로 엔믹스와 쏠 등을 홍보했고, 한국 힙합 유망주 지원 프로그램 'K 힙합 루키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블랙핑크와 뉴진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세계적인 파급력을 지닌 K팝의 태생지이자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에서 스포티파이의 여정은 여전히 초기 단계"라며 "앞으로도 국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의 조력자로서 한국 음악과 문화를 전 세계 청취자와 연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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