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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에 "신작소설 아닌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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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쌍방울 대북송북 수사에
"검찰의 신작 소설 나왔다"
與 "이재명의 정치가 독재정치"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을 둘러싼 '불법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해 "신작 소설이 아닌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시리즈"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의 검은 커넥션이 고구마 줄기처럼 엮어져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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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위원장은 "이 대표는 쌍방울과의 인연이 쌍방울 내의를 사 입은 것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 대표가 내의를 사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김 전 회장이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자기 돈 300만달러를 지급했겠나"라며 "이 대표의 정치야말로 범죄 독재 정치"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오는 4일 예고된 민주당의 장외 집회에 대해서도 날 선 목소리를 냈다. 그는 "국민들은 민주당이 2019년 9월부터 벌였던 조국 수호 집회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때 조국의 적은 조국, '조적조'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토요일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보며 국민들은 '이적이'라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압도적인 제1당이 농성하는 모습이 생경스럽기도 하고 참 특이하게 보인다"며 "(전 정권에서) 검찰을 장악하고 마구잡이로 수사할 때도 기소하지 못했던 사건을 이제 와 특검하자는 주장을 국민 누가 믿겠나"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처럼회'같은 강경파가 설치고 법에 맞지 않는 무리한 주장을 하면 할수록 민심은 멀어진다는 사실을 민주당 지도부가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 의원들의 모임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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