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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기요사키의 불황 대비…"금·은·리튬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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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정책 전환 전 매수해야" 주장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재테크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새해 투자 상품으로 금·은·리튬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또 글로벌 경깇미체가 임박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전문지 '핀볼드'는 1일(한국시간) 기요사키의 발언을 인용해 "세계 겅제가 이미 침첵 국면에 진입했고, 금, 은, 리튬이 대세 투자 상품으로 떠오른다"라고 전했다.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임박한 불황을 경고한 바 있다. 그는 "20세기 대공황보다 더 위험한 게 이번 글로벌 경기침체"라며 "전 세계 국가들이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파산, 실업, 노숙자, 퇴직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향후 경기는 경착륙(Rough Landing)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착륙은 경기가 갑자기 어두워지며 금융시장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한다.


'부자아빠' 기요사키의 불황 대비…"금·은·리튬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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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불황에 대비해 추천한 자산은 금, 은, 리튬 등이었다. 그는 "밴쿠버 자원 투자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현재 가장 인기있는 투자 상품이 금, 은, 리튬, 구리 등"이라며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이며, 리튬과 구리는 2차전지를 비롯한 에너지 저장장치, 전자장비를 제조할 때 쓰이는 필수 원자재다.


다만 지난 1년 간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통화 긴축 정책을 펼쳐 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피벗(pivot·전환)'에 나서면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공격적 금리 인상 시기에 금과 은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연준이 전환을 하면 상황은 달라진다"라며 "통화정책 전환 전에 서둘러 금, 은을 매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이 두 자산의 저점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요사키는 "미국의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악성 부채에 더욱 빠져들고 가난해지고 있다"라며 "가난해지지 말아야 한다. 소액만 투자해도 부자가 될 기회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투자 전문가 겸 저술가, 개인 금융 교육자로 1997년 샤론 렉터와 함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공동 편찬했다. 이 책은 기요사키 개인의 경험을 담아, 현명한 투자를 하는 방법과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인드 셋 등을 분석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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